
차량의 스타터 모터(시동 모터)는 차량 운행을 시작함에 있어 가장 첫 단계를 거치는 부품으로, 이 부품이 고장이 나게 된다면 차량 시동 시 시동 불량 증상이 나타나거나, 혹은 시동이 불가하게 된다.
스타터 모터의 고장은 특별히 계절을 따라서 나타나는 것이 아닌 부품의 수명 문제로 고장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10년 이상 경과한 차량을 기준으로 하여금 시동 시 쇠 갈리는 소리 또는 불규칙하게 (마치 행정을 건너띄는 실화가 발생하는 듯한 느낌의) 시동이 걸리거나, 아예 탁, 탁 소리가 나거나, 시동을 시도 할 시 아무 반응도 없을 경우 배터리 문제를 의심하기에 앞서 스타터 모터의 고장을 의심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동 시 쇠 갈리는 소리는 대체로 스타터 모터와 플라이 휠이 잘 맞물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작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플라이 휠의 마모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스타터 모터가 아닌 플라이 휠 자체의 문제로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매우 드물다) 차령이 오래된 경우 센터에서 점검을 받아 보는것이 좋다.
영상에서의 제네시스 BH 차량의 경우, 스타터 모터의 생산 연도가 2008년이고 해당 고장 증상이 발생한 것은 2024년이기에 상당히 노후화되어 작동하지 않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스타터 모터를 교환 할 때엔 엔진을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임이 5~12만원 (국산 차량 기준) 정도가 발생하고, 람다 3.8 MPI 엔진의 스타터 모터의 경우 신품 비용이 약 25만원 가량이였기에 나의 경우엔 3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였다.
엔진을 올려서 작업을 하게 된다면 엔진 마운트의 수명도 한계에 도래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함께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 경우 일반적으로 공임이 중복 청구가 되지 않으므로 엔진 마운트의 부품 비용만 추가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시동 불량과 직결된 부품인 만큼 보통 스타터 모터보다는 배터리를 의심하고 교환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의 성능 부족으로 인해 시동이 불가한 경우엔 시동 시 스타터 모터에 가해지는 전력이 확실히 약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반해, 스타터 모터의 문제로 인해 시동이 불가한 경우에는 분명히 전력은 잘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거친 시동 경험을 겪거나 또는 시동 자체가 시도가 안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만일 배터리를 교환한 지 그다지 얼마 안 되었거나, 차령이 오래 된 경우에 시동 불량 증상을 겪는다면 스타터 모터의 고장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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